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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상

정들었던 2010맥북에어를 팔다


이거 사고 처음 개발을 시작했었는데

이번에 2012맥북에어 13인치로 갈아타기위해서

2010맥북에어 11인치를 팔기로 결정하였다.


맥북이를 중고장터에 올려놓고 기다리고있는데

어떤 여성분이 전화해서 이것저것 상태를 물어보셨는데

알고보니 그분이 사시는건 아니고 같은회사 외국인이 산다고 했다.


후일담으로는 당연히 통역해주시는 분이랑 올줄 알았는데 전혀 한국말을 하지 못하시는 외국인 아저씨가

자기딸에게 줄것이라며 상태가 매우 깨끗하다며 돈은 이게맞냐며ㅋㅋ


나는 남자친구 화장실 간 사이에 만나서 바디랭귀지에 어설픈영어 손짓발짓 다해가며

용케도 맥북이를 팔았다(지금생각해도 재미있는상황이였다. 거래를 한국말 하나도 못하시는 외국인한테..덜덜덜)

뒤늦게 남자친구까지와서 그뒤에는 좀 안심이되었다 : )



한국에대한 좋은인식도 심어줄겸 키스킨이랑 핑크색노트북파우치까지 덤으로 드리니

매우 행복해 하는것 같았다


어쨋든 쿨거래 훈훈한거래를 할 수 있었다.



완전 애지중지하던 맥북이ㅠㅠ

혹여나 떨어질까 고장나지는 않을까 기스라도 날까

완전 조심조심했는데


이제는 외국 고향으로 돌아가서 성능을 맘껏 펼쳐주렴 ^0^


이젠 2012맥북에어 13인치다 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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